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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제주흑우 김민수 작가 인터뷰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10일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김민수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폰 사진작가이며 그림을 그리는 전업작가입니다. 또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현재 (사)문화예술공간몬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Q. (사)문화예술공간몬딱에 대해 알려 주세요.


(사)문화예술공간몬딱은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위치한 감귤선과장을 업사이클링한 뉴트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갤러리, 아트클래스, 아트숍,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몬딱’은 제주어로 ‘모두, 다, 몽땅’이라는 뜻으로 (사)문화예술공간몬딱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을 지향하며,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재능을 나누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다’라는 슬로건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몬딱나누미 재능나눔 봉사단도 함께 운영 중이며, 2020년 4월에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습니다.






Q.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전시공간에서는 매월 새로운 기획 전시를 하고 있고, 특히 청년작가에게는 무료 대관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주민을 위한 소모임 공간, 공연 공간을 제공하면서 다양한 아트클래스(섬유 아트클래스, 스마트폰 사진 강좌, 도예 강좌 등)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아트클래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몬딱나누미 재능나눔 봉사단은 (사)문화예술공간몬딱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 전문 재능인과 제주를 사랑하는 많은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2018년 8월에 발족한 것으로, 현재 90여 명의 회원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전시회, 공연, 나눔장터 등의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행사 수익금과 전시 작품은 필요한 곳에 기부금과 기증품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찾아오시면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www.monttak.net





Q. 제주에 정착한 것은 언제부터이며, 정착 후 제주의 삶은 어떤지요?


흑우를 주제로 제주에서 사진과 그림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주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어느새 4년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왜 유독 (제주 흑돼지, 제주마와 달리) 제주흑우는 모르는가? 이 멋지고 잘생긴 검은 소는 무슨 이유로 멸종의 위기에서 부활하고 있는가?


제주도에서 흑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저는 여러 문헌을 찾아보면서 일제에 수탈당한 흑우(黑牛)의 비극적이고 놀라운 진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검은 소의 예술사진을 찍는 것에서 출발하여 역사적, 문화적 의미를 탐구하는 사진, 글, 그림까지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보천리(牛步千里) 제주흑우(濟州黑牛)-남겨지는 그의 얼굴」라는 주제로 사진과 그림 작업을 하면서 (사)문화예술공간몬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흑우와의 인연으로 시작하게 된 제주 생활은 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돕고 살아가는 일상이 참 좋습니다. 이제는 정착 단계를 벗어나 안착하고 있습니다.


Q. 제주에서 살아가는 별별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즐거웠던 일은?


제주의 풍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제주 생활 첫 1년 동안은 제주의 그런 아름다움에 빠져, 주로 제주 구석구석을 탐닉하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소한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주에는 정말 다양한 분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 속에서 함께하는 게 무척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 힘들었던 일은?


홀로 낯선 곳에 와서 한동안 혼밥혼술을 하였습니다. 힘들었다기보다는 약간의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친구를 사귀는 데 실패하거나 사람에 치여 육지로 돌아간다는 분들을 종종 보았습니다. 저도 처음 1년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 속에서 힘든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좋은 사람들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Q. 제주 현지인이 가는 동네 맛집을 한 곳 소개해 주세요.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산이마을’ 식당을 추천합니다. 밑반찬이 풍부한 정식이 요일마다 조금씩 달리하여 나옵니다. 음식값도 7천 원으로 착한 가격입니다. 저도 감산리 주민인데, 동네 맛집으로 편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서귀포의 ​'산 석쇠불고기' 집도 추천합니다. 석쇠에 구운 돼지고기 불맛이 일품이며, 된장찌게에 고등어구이도 맛있습니다. 점심메뉴로 매우 훌륭합니다.


Q. 나의 SNS계정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홈페이지/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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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딱
몬딱
Jul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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