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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중국 유학생이 바라 본 제주, 이준 님 인터뷰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준이라고 합니다. 닉네임은 철쭉이구요^^ 한국에 온 지 13년 차 중국 교포입니다. 한국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국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죠.



제주 여행 중에 우연한 기회로 김민수 작가님의 문화예술공간몬딱 갤러리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인연이 되어 이 공간에 제 소개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Q. 제주를 좋아하여 즐겨 찾는 편이라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주도는 잠깐 도시를 떠나 마음의 여유와 평화를 찾게 해주는 저의 쉼이 있는 동산이라고 늘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방방곡곡 어느 곳을 다녀도 제주도를 따라올 수가 없더군요. 제주도는 제게 항상 새로운 것만 가져다주는 미라클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자주 찾게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Q. 제주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여행지 한 곳과 그곳에서 느꼈던 인상 등을 말씀해 주세요.


사실 여행지라고 해서 기억에 남는 곳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자유여행을 추구하는 성격이어서 딱 한 곳을 정해두지 않고 여기저기 다니는 스타일인데 어디나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쉽게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만, 제주도 동서남북 어느 쪽을 가더라도 바람과 청정 하늘, 맑은 공기는 늘 제게 새로움과 쉼을 안겨줍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서쪽 지역 산방산과 함께 한 풍경이 좋았습니다.


Q. 제주 여행에서 있었던 별별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처음 한국에 유학 오게 되었을 때 학과 동기생들과 함께 제주도로 첫 여행을 온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제주도에 와서 그저 따라다니면서 여행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다 처음 보는 것이라서 제주도의 이국적인 풍경은 중국과 또 다른 색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여행 중 우연한 만남으로 알게 되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그 소중한 인연에 늘 감사했습니다.


제주도라는 이 아름다운 땅을 보게 되어 한국 유학을 잘 왔다는 생각도 듭니다. 새롭게 발을 내디디는 제주도의 한곳 한곳이 제게는 삶의 활력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 즐거웠던 일은?


항상 즐겁습니다. 제주도를 찾는 동안 저의 삶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집니다. 힐링이 되어서 돌아갑니다. 육지로 돌아가면 언제 다시 제주도를 갈까 궁리합니다.^^


- 힘들었던 일은?


제주도는 밤길에 조명이 별로 없어서 자동차 사고가 크게 날 뻔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운전에 트라우마가 생겼었습니다. 가로등이 너무 없어서 밤길이 불편합니다.




Q. 제주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제주 맛집이나 공간을 소개해 주세요.


제주도에 도착하면 가장 1번으로 찾아가는 맛집, ‘국수마당’을 소개해 드립니다.


Q. 나의 SNS 계정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홈페이지/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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