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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함덕 문화공간32> 배진섭 님 인터뷰

최종 수정일: 2020년 8월 17일


Q.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제주도 조천읍 함덕에서 살고 있는 배진섭(60)입니다. 현재 직업은 문화예술교육자이며, 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Q. 주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현재 ‘문화예술연구소 함덕 32’ 대표이며 지역문화예술 환경개선 및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저희 공간은 건물 주소인 번지수를 따 ‘문화예술연구소 함덕 32’라고 합니다. 위치는 ‘소노벨 제주’ 리조트 근처입니다.



최근에는 ‘함덕 4색(신화, 음악, 풍경, 생활)을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2020년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은 인문학 지식을 쌓고 체험을 하며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를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신화, 음악, 사진, 그림 등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음악, 공연, 멘토, 특강의 방식으로 함덕의 문화와 풍경 등을 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정된 교육 내용은 함덕 신화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제주 신화와 함덕의 신당, 함덕리장과 함께하는 함덕 해녀·농부 이야기, 함덕의 숨은 보물, 스마트폰을 활용한 함덕 풍경 사진 촬영, 함덕 풍경 그리기, 제주 음악 이야기 등입니다.


하반기 일정은 2020년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됩니다. 하반기 신청은 8월 말까지이니 관심 있는 분은 신청하시면 됩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하고, 진행하고자 합니다



Q. 제주에 정착한 것은 언제부터이며, 정착 후 제주의 삶은 어떤지요?


처음 정착한 것은 10여 년 전이며 그 후 육지와 제주를 오가며 다양한 삶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제주생활에 익숙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제는 육지에서 놀러 오는 지인들에게 제주의 삶에 대해 이야기해 줄 정도로 도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이든 자신이 애착과 정을 가지면 그곳이 곧 고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함덕은 아름다운 제주환경을 보존하면서도 이주민과 정주민이 서로 어울리며 살아가는 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이웃을 조금만 배려하면 그 몇 배의 이익이 돌아오는 함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 바랍니다.


Q. 제주에서 살아가는 별별 이야기를 부탁합니다.


- 즐거웠던 일은?


마을 제사나 마을 행사, 경조사 등에서 나를 친형제나 가족같이 대해주는 이웃들을 보며 함덕리민을 실감했을 때 가장 즐거웠습니다.


- 힘들었던 일은?


평소 대화가 부족하여 사소한 일로 서로 오해가 있었을 때와 가족, 친척을 자주 보지못해 소원해짐을 느꼈을 때…





Q. 제주 현지인이 잘 가는 동네 맛집을 소개해주세요.


함덕 맛집으로 돼지국밥, 순대국 , 곰탕, 도가니 탕을 잘하는 '진미돼지국밥', '바우네 나주곰탕'을 추천합니다. 또한 제가 자주 다니며 맛있게 먹는 짬뽕은 '모리아짬뽕', '다래향' 등을 추천하죠. 함덕 가성비 좋은 생맥주는 '달사막'을, 시원한 막걸리는 '소동주막'을 추천합니다. 여름 시원한 빙수로는 '알래스카인제주'를 추천합니다. 흑돼지는 '저팔계 깡통 숯불구이' 식당도 맛있습니다.


Q. 나의 SNS 계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홈페이지/블로그/인스타/페이스북등)


홈페이지 www.hamdeok3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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